사랑니 안뽑으면

사랑니는 보통 17-25세 정도에 나기 시작하는 치아로 구강 내에서 가장 늦게 나오는 치아입니

다. 그렇다보니 이 시기가 이성에 한창 관심이 많을 나이기도 하고 사랑니가 자라나는 통증이 첫사랑 앓듯 아프다는 뜻으로 사랑니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사랑니가 나면 많은 분들이 발치에 대해 걱정을 하기 마련인데요. 사랑니가 정상적으로 자라나 주변 치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 굳이 사랑니를 뽑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사랑니가 일부만 자라나오거나 누워서 자란 경우 등 바르게 자라나오지 않아 주변치아에 영향을 주고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에는 꼭 발치를 해야합니다. 

그렇다면 사랑니 안뽑으면 어떻게 되는걸까요?

1. 충치 및 입냄새 유발

칫솔이 사랑니까지 잘 닿지 않기 때문에 음식물이 끼거나 사랑니 자체에 충치가 생겨 입냄새를 유발하고 주변치아까지 영향을 주어 상하게 할 수 있습니다. 

2. 치아 배열 및 잇몸에 나쁜 영향

사랑니는 영구치가 다 자란 후 가장 늦게 나오는 치아이기 때문에 공간부족으로 인해 매복된 상태로 잇몸의 붓기를 유발하거나 다른 치아를 밀어내면서 주변 치아가 기울어지는 등 치아배열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사랑니가 잘 자라나와 발치를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의사에 지시에 따라 다른 치아에 영향을 주기 전에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사랑니 안뽑으면 어떻게 될까?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