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자궁 통증

일반적으로 사람 몸에 이상이 생기면 임상학적으로 많은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그 증상으로 발열, 통증, 무기력증 등이 있는데요. 

그 중 통증은 욱씬거림, 찌릿함 등 통증의 느낌과 강도에 따라 저마다 다르지만 심상치 않은 질병의 징후이거나 몸속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에 나타난다고 볼 수 있는데 반드시 이 자각 증세는 간과하면 안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자 왼쪽 자궁 통증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왼쪽 자궁 통증에는 임신가능성을 따져 보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아기를 가진 산모들이 하복부에 짜릿한 통증을 많이 느낀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혈액이 몰리고 태아가 착상을 하면서 자궁이 커지기 때문이며, 결과적으로 방광 주변의 장기가 압박을 받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는 자궁내 질환을 의심해 볼수 있습니다. 실제로 가장 흔한 여성 질환으로 손꼽히는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증 등의 질환으로 자주 일어나는 증상이 모두 복통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에 따라서는 하혈, 골반통, 난임 등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위의 질환은 위급히 생명에 지장을 초래 하지는 않아 즉각적인 치료에 임할 필요는 없을 수 있지만, 만약 통증 외 부정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거나 악화될 경우에는 의료기관으로부터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과거에는 자궁적출술이라는 부담스러운 치료법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자궁보존을 목적으로 한 안전한 치료 방향을 추구하는 추세입니다.

세번째는 난소의 혹 또는 흔한 질병의 증상이기도 합니다. 난소난종 역시 왼쪽 자궁 통증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양성종양의 일종으로 자궁이 아닌 난소에 수액 혹은 혈액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난소물혹'이라고도 불리고 있는데요.

대게 비슷한 양성종양들처럼 대표 증세는 무증상인 경우가 많지만 피가 고인 곳이나 물혹이 파열되었을 시에는 복부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이 밖에도 골반염, 난소암, 질염 등에 증상으로 왼쪽 자궁 통증을 일으키기도 하니 해당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검진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