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선하차 뜻

한때 ‘세상에서 택배아저씨 오는 소리가 제일 반갑다’라는 말이 유행처럼 쓰였던 적이 있습니다. 인터넷쇼핑이 발달하면서 옛날과 달리 우리에게 택배 서비스는 일상생활에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잡은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가 특히 다른나라에 비해서 택배서비스가 잘 발달이 되어있는데 이는 전국의 도로망이 타국가에 비해 아주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물류에 큰 이점을 가지고 있는 이유도 있으며 우리나라 사람들의 ‘빨리빨리’ 성향이 장점으로 작용한 예중 하나일 것입니다. 

온라인으로 물건을 구매하면 택배가 도착하기까지 기다려야하기 때문에 무척 갖고 싶은 물건일수록 그 기다림 또한 무척 길게 느껴질텐데요. 그렇다보니 다들 택배 운송조회를 많이 해보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cj대한통운 배송조회로 들어가 배송조회를 하다보면 아주 생소한 단어인 간선상차, 간선하차라는 말을 보셨을 것입니다. 물류를 전문적으로 공부하지 않으면 이 뜻을 잘 알 수가 없는데 알고보면 아주 간단한 말들입니다. 

출발지에서 물건을 실어보내다가 허브 또는 중간기점 터미널에 물건을 내리는 것을 간선하차이고, 이것을 해당 목적지까지 다시 실어가는 것을 간선상차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서울에서 물건이 출발하여 광주까지 간다고 하면 서울에서 부산발 화물차에 물건을 실어서 대전터미널에 물건을 내립니다. 이를 간선하차라고 하며 이것을 다시 광주로 가는 화물차에 실는 것을 간선상차라고 부릅니다.

간단히 말해서 환승한다고 생각을 하시면 이해가 빠를 것입니다. 택배 운송망은 전국적으로 거미줄 처럼 뻗어 있어서 물류의 효율성을 위해 중요기점에 터미널을 설치하고 이를 이용합니다. 이때 이용되는 것이 간선 상하차입니다. 이상으로 간선하차 뜻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