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끼고 자면

렌즈를 끼는 분들은 간혹 술을 과하게 먹고 기절하다시피 하거나 너무 피곤해서 조금 있다 빼야지 하고 있다가 그대로 잠드는 경우 등 다양한 이유로 렌즈를 끼고 잠이 드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렌즈를 끼고 자도 별일이 없었다고 해서 부주의하게 상황을 반복하면 눈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렌즈는 꼭 빼고 자야합니다.

1. 각막 손상

렌즈끼고 자면 렌즈가 마르면서 눈에 달라붙게 되어 렌즈를 뺄 때 각막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한 실명 사례까지 있으니 꼭 렌즈를 빼고 자도록 합시다.

2. 렌즈 이탈

렌즈를 끼고 잠이 들면 렌즈가 원래 위치에 있지 않고 이탈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보이는 곳으로 이탈하면 다행이지만 보이지 않는 곳으로 렌즈가 이동한 경우에는 눈에 무척 좋지 않으므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3. 안구건조증

렌즈를 장시간 착용하면 안구건조증에 걸리기 쉬운데요. 렌즈를 착용하고 잠이 들면 렌즈가 마름과 동시에 눈도 말라 안구건조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눈은 한 번 망가지면 되돌리기가 무척 힘들고 되돌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처음부터 나빠지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